'미스터피자' 신메뉴 리얼랍스터, 랍스터몽땅 솔직 후기. "아쉽지만 맛있다?"

'미스터피자' 신메뉴 리얼랍스터,

랍스터몽땅 솔직 후기. "아쉽지만 맛있다?"출처 : 미스터피자 홈페이지 이하

한가한 주말 가족들과 피자를 시켜 먹었지요. 어떤 피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미스*피자에 신메뉴가 나왔길래 그것도 다름아닌 랍스터라는 타이틀을 단 피자, 랍스터라고 아끼지 않았다라는 카피를 당당히 써길래 거침없이 주저없이 랍스터몽땅 피자를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홈페이지 사진으로는 정말 랍스터 뜸뿍 들어 있게 보입니다.

저희 가족은 랍스터몽땅을 기반으로 한 치킨과 포테이토가 추가 된 홈런박스를 시켰습니다. 홈런 박스는 피자 R사이즈와 하프 치킨(아마도 반마리?) 그리고 포테이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31,500원 입니다. 안타깝게도 패키지로 저렴하게 책정된(?) 가격이라 추가 할인은 되지 않습니다. 

홈페이지상에는 한박스에 함께 담겨 있습니다. 치킨은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처럼 보입니다. 

아무튼 시간이 흐르고 저희가 주문한 랍스터몽땅 홈런박스가 뙇 배달이 왔습니다. 피자 배달이야 아무리 밀려도 30분 전후로 도착을 하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에 배달 도착하였습니다. 

출처 : 직접 촬영 이하

도착하여 피자를 받은 순간 홈런박스 포장이 다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곤 포장 따윈 중요하지 않어 하고 피자 뚜꺼을 열었습니다.

어라~ 이거 그냥 쉬프림피자 아냐???????????????????????????????????

대체 어느것이 랍스터라는 것이지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저 가루 같은 것이 랍스터라는건가????????????????????????????

랍스터야 미안해~~~ㅜㅜ

"랍스터라고 아끼지 않았다."

도대체 이 멘트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건가요?

홈페이지 사진에서 랍스터라고 생각한것은 큰 새우였네요. 그마저도 배달 온 것은 작아~~ 작아~~ 그리고 그 위에 뿌려져 있는 것이 랍스터였습니다.

이것이 100퍼센트 랍스터인지 아님 랍스터가 섞인 것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자! 다시한번 랍스터 몽땅 피자의 메인 사진을 보시죠

그 누가봐도 랍스터가 가루라고 생각하기는 힘들어 보이는 사진입니다.

좋습니다. 이 가격에 랍스터를 통으로 토핑으로 넣기는 어렵지 그래 맛만 좋으면 돼하고 먹어봤습니다.

근데 맛있다. 아~~ 맛있다. 그래서 "아쉽지만 맛있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차라리 피자 이름을 쉬림프 그 쉬림프 플러스라고 하던지 랍스터 가루가 뿌려진 쉬프림 피자라고 하던지 했으면 왠지 속는 느낌은 들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런데 제가 시킨것은 홈런박스인데 아까 이야기한것처럼 홈페이지 상의 포장 상태와 상이합니다. 하프치킨과 포테이토가 별도 포장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배달할 때 쓰는 피자 박스 사이즈 때문에 그건거 같습니다. 아니면 매장마다 차이가 있겠죠? 역시나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떻습니까? 맛만 있으면 되는 것을...

그럼 홈런박스의 사이드 메뉴 치킨과 포테이토의 솔직 후기를 발표하겠습니다.

두두두두두ㅜ두둗두ㅜ두두

보통 피자 사이드 메뉴는 시키면 후회하는데 이번 사이드는 후회는 안했다 입니다. 

포테이토는 바삭해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바삭하지는 않습니다. 포장지에 숨 구멍이 잘 되어 있으면 바삭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킨은 예상되로 반 마리였습니다. 다리가 하나 있더군요.

아들 녀석이 거침없이 다리를 먼저 들어 먹어버렸습니다. 그래 먹고 쑥쑥 커라~~~~~~~

후라이드는 아니였습니다. 마치 굽땡치킨 같은 모습이였습니다. 그리고 조각이 작지 않고 큰 조각이었습니다. 마치 스모크 치킨 같은 모양 그리고 보기에는 팍팍살 같이 보였으나 먹으면 부드럽습니다.살짝 불맛도 느껴집니다. 먹을만합니다. 양념치킨 소스까지 찍으니 맛납니다.

- 전체 총평 -

랍스터몽땅 피자 맛있다. 사이드 치킨도 맛있다. 포테이토는 바삭하면 좋겠다. 그런데 피자에 이름에 랍스터를 쓰기에는 민망하다. 입니다.

지금까지 제 돈 내고 먹은 미스터피자 신메뉴 랍스터몽땅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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