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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x TV & 김팀장/시사_정치_경제_국제 이슈

미국의 시리아 미사일 폭격 그 내면의 감춰진 이유

by 김대표$$$ 2017. 4. 7.

지난 6일 밤(시리아 현시간 7일 새벽) 미국이 100명의 사망자를 낸 시리아 정부의 사린가스(독가스) 사용에 대한 대응으로 시리아 공군기지에 60여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니다.

<출처 : 미해군 제공>

미국이 시리아에 직접 군사 공격을 한 것은 처음이며 공격전 러시아에 통보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신에 따르면

사프로코프 부대사는 이날 시리아 화학무기 비난 결의안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국 상임이사국들 간의 비공개 회담을 마친 뒤 한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에서 벌어지는 군사 작전에 대해 러시아는 직접 (미국으로부터) 시그널(direct signals)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 프로젝트(군사적 공격)를 창안한 사람들이 모든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날 안보리 상임이사국 회의가 끝나고 30분도 채 안 돼 미국이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에 대한 보복 조치로 시리아 공군기지를 표적으로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60여 발을 전격 발사했는데요.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들은 지난 4일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 공격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알샤이라트 공군기지로 날아가 전투기, 기반시설 등을 파괴했다고 합니다.  

이에 ANZ의 애널리스트 다니엘 하인즈는 "이 사태가 더 크게 확대될 지 이번 한 번으로 끝날지 명확해질 때까지 단기적으로 금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사태로 인해 금값도 1% 넘게 오르며 5개월래 최고점을 찍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미국은 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수석을 만나기 하루 전 시리아 공격을 처음으로 시도 했을까요?




역시 세계 최고 국가들의 회동 답네요.

미국의 시리아 미사일 폭격의 감춰진 이유

바로 중국에 대한 대북 경계 및 관리 강화를 요구하는 간접적 경고 혹은 메세지가 아닐까 합니다.

지난 번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시진핑 수석을 방문했을때에도 회동 자리에서는 아무런 북한이나 사드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중국, 북한 무보한 행동 끝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과 이번 시리아 미사일 공격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미국의 강경한 대북 메세지를 중국에 전달하기 위해 미사일 공격을 하는게 말이 되냐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리아 정부군이 사용한 엄청난 독가스에 대해 알게된다면 세계의 경찰 미국의 즉각적인 반응을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사용된 사린가스 화학무기는 1930년대 독일에서 살충제로 개발되었으며, 무색무취로 감지가 어렵고 곧바로 증발해 공기 중으로 퍼지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독성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청산가리보다 맹독성이 수십, 수백배나 강하다고 합니다.

이런 독가스가 누출되면 불특정 다수가 목숨을 잃을 수 있는 까닭에 단시간에 많은 사람을 죽이는 대량살상무기로 규제를 받을 수밖에 없으며, 사린가스를 포함한 화학무기의 사용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으로 그동안 시리아는 국제사회의 많은 우려를 샀습니다.

하지만 시리아는 1997년 발효된 화학무기금지협약에 가입하지 않고 북한과 함께 버텼지만, 버락 오바마 전 미국 행정부의 군사개입 경고에 떠밀려 2013년 10월 조인국이 됐습니다.

그렇다면 북한은 아직까지 화학무기 금지 협약 조인국이 아니란 것이겠죠?

지난번 김정남 암살 관련 vx 가스가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미국이 시리아의 화학가스 공격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사린가스는 어떤 작용을 할까요?

사린가스는 인체에 퍼져 신경계에 작용합니다. 사람 몸에서 마치 '소등 스위치'와 같은 역할을 하는 효소에 영향을 미쳐 분비선과 근육 등 장기 조직이 망가질 때까지 계속 작동하게 합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숨쉬기 같은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게 됩니다.

사린가스에 노출되면 몇 초안에 코가 따갑고 눈물이 나고 침이 흘러내리는 증상을 보이는데 이 역시 사린가스로 신체의 '소등 스위치'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후 구토와 함께 배뇨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다가, 눈앞이 흐려지고 가슴이 조이는 현상이 이어집니다.

노출량이 많을 경우, 경련을 일으키며 마비 증세를 겪다 1분에서 10분 내 숨지게 됩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2013년에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사린가스 공습을 해 당시 1천429명이 숨졌습니다.

이때 생존한 한 피해자는 "숨을 쉴 수 없고 가슴이 타들어 가는 것 같았다. 눈은 마지 지옥 불처럼 활활 타는데 소리조차 지를 수 없었다. 숨을 쉬려고 가슴을 마구 때렸는데 너무 고통스러워 마치 누군가가 내 가슴을 칼로 도려내는 것 같았다"고 당시 고통을 회상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1995년 일본에서는 옴진리교가 지하철역과 객차에 사린가스를 살포해 1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시리아가 지난 4일 이들리브 주 칸셰이쿤에서 발생한 독가스 사건의 주범이라면 시리아는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사린가스 공습을 저지른 게 됩니다.

2013년 화학무기금지협약에 가입하고 이듬해 국제기구 감독 아래 화학무기를 전량 폐기했다고 선언한 것도 기만으로 확인됩니다.

과거 시리아는 세계 최대 화학무기 보유국 중 하나로 지목됐습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시리아는 VX, 사린가스, 겨자가스 등 천 톤에 이르는 화학무기를 50개 시설에 나누어 관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시리아 이상으로 대량의 화학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 얼마전 그 화학무기로 김정남 암살을 성공한 북한.

미국과 중국의 회동 직전 미사일을 날리는 북한. 전 세계의 경고에도 핵실험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날리며 마치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 할 듯한 북한. 그 지시를 내리는 알 수 없는 생각의 소유자 김정은.

이 북한을 관리 해야 할 중국(역사적 관계)이 사실상 방관하고 있기 때문에 강경 트럼프가 즉각적인 시리아 공격을 감행하고, 북한도 지금 이상의 위협이 느껴지면 가차없이 공격하겠다는 강력한 경고와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 또한 중국이 지금보다 강력하게 북한을 관리를 해달라는 강력한 대북메세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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