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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조현병

by 김대표$$$ 2017. 4. 3.

조현병이란?

우리가 흔히 정신불열증로 부르는 것으로 단어가 너무 부정적이어서 대한조현병 학회에서 자문을 얻어 새롭게 얻은 명칭입니다. 현악기 줄을 고른다는 뜻으로 뇌와 사람의 마음을 조절하여 좀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조현병(調絃病, 영어: schizophrenia)은 사고 체계와 감정 반응의 전반적인 장애로 인해 통합적인 정상 사고를 하지 못하는 일종의 만성 정신 장애의 하나이다.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까지 정신분열병(精神分裂病)이라고 불렸다.

개요

일반적인 증상으로 외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여 부조화된 환각, 망상, 환영, 환청 등을 경험하고 대인 관계에서 지나친 긴장감 혹은 타인의 시각에 대한 무관심, 기이한 행동을 보인다. 이로 인해 사회활동과 가족관계를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정신질환이다. 이 질환은 조발성치매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었으나 치매와는 연관이 없음이 밝혀졌다. 조현병의 과거 명칭인 정신분열병의 어감이 부정적 편견을 가져왔었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회는 이 병을 언어 순화 차원에서 조현병으로 개칭하였다. 주요 원인으로는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상, 대뇌의 구조및 기능이상, 유전적 소인, 비이상적인 신경증식, 환경적·사회문화적인 요인 등으로 알려져있다. 참고로, 일본의 경우 조현병을 '통합실조증'으로 개명해 부르고 있다. 하지만 통합실조증은 영양실조에서처럼 '실조'라는 단어가 주는 또 다른 부정적 측면 때문에 환자 가족들의 반대가 큰 편이다. 대한민국의 장애인 복지법엔 우울장애, 반복성 우울장애,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과 함께 정신장애로 인정된다.

전조 증상

  • 양성증상(positive symptoms, distorted function) : 입원을 요하며 가족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
    • 환각(hallucination):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환청이나 환각증상을 말한다. 환청(청각), 환시(시각), 환후(후각) 등이 있으며 이 환각 증상과 망상증상을 신내림(귀신들림)이나 성령체험 등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 망상(delusion): 잘못된 생각이나 신념
    • 환영(illusion): 착각
    • 격앙(agitation), 긴장(tension)
    • 기이한 행동(bizarre behavior)
  • 음성증상(negative symptoms, diminished function) : 교우관계, 직장생활 등의 사회활동과 가족관계를 악화시키며 조현병으로 인한 사망과 경제적인 손실을 초래하는 증상이다.
    • 무논리증(alogia): 자발적인 언어의 제한
    • 무욕증(anhedonia): 이전에는 흥미를 느끼던 것을 더이상 느끼지 못하는 것.
    • 둔마된 정동(Flat Affect): 두드러진 감정의 드러남이 없는 상태.
    • 단정하지 못한 복장과 비위생적인 생활
    • 자극에 대한 행동유발 저하(avolition)
    • 분열 증상(disorganized symptoms)
  • 기타증상
    • 비논리적이며 체계적이지 못한 언어와 사고
    • 체계적이지 못한 행동
    • 집중력 저하

진단

DSM-IV-TR에 의한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으며, 2가지 이상의 기준이 일치해야 한다.:

  1. 특징적 증상: 한달 중 현재 혹은 이틀, 혹은 여러 날 동안 이 증상이 나타난다(혹은 더 적을 수도 있으며, 치료로 달라질 수 있다.)
    만약 기괴한 망상이 있거나, 환청이 환자의 행동이나 생각을 간섭하거나, 또는 둘 혹은 여러 개의 대화하는 목소리가 들릴 경우엔 한 가지 증상만 있어도 정신분열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2. 사회적/직업상 기능장애: 발병 이후 상당한 기간 동안 직업, 대인관계, 자기관리 같은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생활영역에서 부진함을 보일 때
  3. 기간: 이런 동요가 6개월 이상 지속이 될 경우. 6개월이란 기간은 최소 증상이 일어난 1달(혹은 그보다 더 적을 수도 있으며, 치료로 달라질 수 있다)

만약 이런 동요가 1달 이상 6개월 미만으로 나타날때, 정신분열성 장애로 적용된다.

진단을 하기 위하여 심리검사는 배터리 검사로 이뤄지며, 배터리 검사 중 구체적인 진단이 가능한 검사로는 객관적인 검사는 지능검사,MMPI 등이 있으며, 주관적 검사로는 로샤와 같은 투사 검사가 있다. 진단 기준은 지능검사는 초기경험(약 6세 전후의 경험)을 제외하고 언어성검사 점수가 동작성검사 점수가 더 높을 때 임상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보며, 다면적인성 평가(MMPI)에서는 편집증-경조증-정신증 이 세 가지가 70점 이상일 때 진단이 내려진다. 그 외 심리검사뿐만 아니라 EEG등의 여러 가지 의료적인 결과를 종합해서 2명 이상의 전공의사의 진단으로 결정이 된다. 정신분열증의 예후는 불량하며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투약 중단 1년 후의 재발률은 70%이며 지속적으로 조현병 치료제로 투여 할 때는 23%로 감소된다. 25-30년의 치료 추적기간 동안의 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1/3만이 회복 또는 증상이 소실되었고 그 밖의 환자는 주증상이 지속되고 있거나 여전히 입원치료 하고 있다.


치료

조현증을 치료하는데는 약물치료와 함께 기본적인 생활기능이라든가 사회활동 훈련, 직업훈련과 가정생활의 기능 향상 등 정신사회적 재활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약물 치료

리스페리돈은 대표적 비정형적 조현병 치료제이다.
쿠에티아핀 XR(서방형 정제)

조현증에 처음 이용되는 것은 조현병 치료제로써, 조현증의 양성 증상을 1~2주내에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조현병 치료제는 음성 증상 및 인지 장애를 현격히 호전시키기는 어렵다. 조현병 치료제는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처방된다. 2~3년간의 장기복용이 조현증의 치료에 이득이 된다는 증거는 드물다.

어떤 조현병 치료제를 처방할 것인지는 그 약의 이득 및 위험성, 비용에 따라 결정된다. 어떤 세대의 약을 쓰고, 비정형적 약물/정형적 약물의 장단점은 논의의 대상이 된다. 치료에 잘 순응하는 비율이 40~50%, 부분적으로 순응하는 비율이 30~40%이며 치료에 저항하는 비율이 20%이다. 클로자핀은 치료에 저항적인 환자에 효과적이지만, 이는 4% 미만 환자에서 백혈구 감소증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비정형적 제제가 상당한 체중 증가, 당뇨 및 대사 증후군등 추체 외로계 장애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되어 있는 반면 정형적 제제는 추체외로 증상(EPS)을 야기할 확률이 높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조현병 치료제 '쎄로켈(푸마르산 쿠에티아핀)'이나 일본 오츠카사의 조현병 치료제 '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 등 일부 비정형적 제제는 정형적 제제인 페르페나진에 비해 자살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는 약제로, 성인의 우을증 치료를 위한 주요 우울 장애 치료의 부가 요법제로 승인되어 있지만, 자살 목적 등 과량 투여의 위험을 막기 위해 최소량부터 처방 하도록 경고 하고 있지만, 클로자핀은 자살위험성이 가장 낮은 약물이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약물 중, 3세대 비정형 조현병 치료제인 아리피프라졸(아빌리파이)은 일본 오츠카사가 개발한 도파민 부분 효능제로, 조현병의 양성 및 음성 증상을 동시에 개선시켜 주는 효과가 있지만, 심각한 신경학적 장애인 신경이완제 악성 증후군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낮은지는 명확하지 않다.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할 수 없거나 꺼려하는 환자들을 위해 아리피프라졸(아빌리파이)이나 푸마르산 쿠에티아핀 서방형(쎄로켈 XR) 제제 등 증상 관리를 위해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경구투여보다 재발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사회심리적 중재와 결합된 약물투여가 장기적 순응도를 더 높여줄 수 있다. 미국 정신의학회는 증상이 1년 이상 발현되지 않은 환자들에게는 투여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주요 약물

  • 1차: 비정형 조현병 치료제

리스페리돈, 올란자핀, 쿠에티아핀, 지프라시돈, 아리피프라졸, 클로자핀

  • 2차: 정형 조현병 치료제

클로로프로마진, 할로페리돌, β-차단제: 벤조디아제핀, 프로프라놀롤

사회심리적 치료

가족치료, 적극적 지역사회기반 치료, 고용 지원, 인지 치료, 직업훈련, 인지행동치료, 토큰경제적 중재, 약물 사용 및 체중관리를 위한 중재와 같은 수많은 사회심리적 중재가 조현증의 치료에 유용하게 쓰인다. 가족 전체를 하나하나 다루는 가족 치료 또는 가족교육이 입원횟수 및 재발을 줄일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가 증상을 줄이거나 재발을 줄이는데 용이하지는 않다. 미술치료나 연극치료는 아직 잘 연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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