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논란중인] 황현희 샘 해밍턴 왜 싸우나?

황현희와 샘 해밍턴 왜싸우나?

지금 페이스북 공간에서 샘 해밍턴과 황현희가 공방 중이라고 한다.

▶ 관련 영상

사건의 발단은 다음과 같다.

19일 방송된 SBS 웃찾사 레전드매치에 황현희가 아닌 SBS 9기 공채 여자 개그맨 홍현희가 아프리카 흑인 원주민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방송이 끝난 후 많은 네티즌들이 흑인비하라며 홍현희를 맹비난했다. 심지어 외국 매체에도 거론되며 국가적 망신이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사실 우리의 스탠딩 풍자 개그에서는 종종 블랙페이스 분장이 등장하기도 했고 '시커먼스' 개그 프로는 오랜 기간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예능의 방식이 리얼리티로 변화하며 과한 분장보다는 어떤 주제를 갖고 토크나 게임을 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과거의 스탠딩 개그는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인권 차별에 대해서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다. 우리가 인권차별을 하던 인권차별을 당하던.

이런 와중에 홍현희 인권 차별 논란에 샘 해밍턴까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기고 강력하게 비난을 했다.

샘 해밍턴의 페이스북 글로 인해 더욱 네티즌들의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해당 제작사인 SBS는 관련 영상 클립을 삭제하고 사과를 하였다.

그런데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사건이 일단락 되는 것으로 보였던 이번 이슈에 황현희가 22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글을 남기며 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황현희가 남긴 페이스북 전문을 보면 다음과 같다

"샘 형... 내가 웬만하면 개톡을 하려고 했는데 형에 말하는 방식이 잘못되어서 공개적인 자리에 글 올릴게...

단순히 분장한 모습을 흑인비하로 몰아가는 형의 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어떻게 해석이 되냐면 영구, 맹구라는 캐릭터는 자폐아들에 대한 비하로 해석될 수가 있고

예전에 한국에 시커먼스라는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개그란 것도 있었어 그럼 그것도 흑인비하인건가??

이런식으로 풀어자가면 형이 지금 하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라는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좋은곳에 가고 맛있는거 먹이는 모습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부모들에겐 내 아이에겐 저렇제 해주고 싶어도 해줄수 없어서 라는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프로그램이야...라고 해석 될수도 있어 하지만 프로그램이나 형의 의도는 저런게 아니잖아 함심하는 표현은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해"라고 글을 남겼다.

현재까지 이에 대한 샘 해밍턴의 공식적은 반응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 문제가 어떤 국면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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