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선후보 KBS 초청 스탠딩 토론회

두번째 대선후보 TV토론회가 진행된다.

KBS 1TV는 4월 19일 오후 10시부터 '2017 대선 후보 KBS 초청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주요 5당의 대통령 후보들이 참여한다.

이번 대선후보 TV토론회의 가장 큰 특징은 원고가 없는 스탠딩 토론이라는 점이다. 참고자료를 사용할 수 없어 후보 각자가 생각하는 정책을 소개하고 상대의 정책에 대해 묻고 답변하는 토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 후보의 발언을 기록할 수 있는 종이만 제공된다.

서서 토론하는 스탠딩 토론 방식은 경직된 기존 대선후보 TV토론회에 비해 자유로운 분위기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국내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는

 처음 하는 시도로 5명의 후보들이 함께 토론해 어떤 분위기가 연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토론 중 후보가 잠시 앉을 수 있도록 연단 뒤에 보조의자가 배치된다.

첫 대선 토론회가 녹화 방송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이번 토론회는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편, KBS 통합뉴스룸(디지털)은 오늘(19일) KBS 초청, 대선 후보 토론회를 KBS 뉴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 myK, 다음 카카오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은 이광용,박은영 K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사전 대담, 토론회 생방송, 토론 뒷담화 순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